일기

Indie game: The movie 리뷰

Kent. 2025. 5. 11. 14:38

 

게임 개발자에게 개발하고 있는 게임은 자식같은 느낌이었다. 만약 게임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죽어버릴 거라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글쓴이가 인생에 저렇게까지 절박한 적이 있었던가. 막연하게 게임을 제작할 것이라고 바래 왔었고 대작을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모습을 꿈꿔왔다. 하지만 개발 과정속에서 좌절, 공허함, 불안 등 심리적 문제와 생계, 건강, 빚, 개발지분, 인간관계 등 현실적인 문제를 를 보고나니 가시밭길 이었다. 동기를 받았냐라고 한다면, 아직 모르겠다. 준비가 안 됐다고 느낀다. 실력으로도 개발의 애정에 대한 문제도 그렇고.

 

자신이 제작한 게임을 하고 열정과 관심을 느낀다면 행복하다고 한 부분에서 

글쓴이가 It takes two 게임을 하고 입문하게 된 경우인데 그 경우가 본인인 것 같고 뭉클했다. 플레이어의 감정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 없는데 누군가에게 이런 감정을 전파시킬 수 있다면 의미있는 공부라고 느끼게 되었다. 

 

게임을 하다가 저건 저렇게 살짝 바꾸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제작한 케이스(타임리턴)를 보며 아이디어는 저렇게도 얻는군..

 

Fez 법적공방이 다큐를 보며 가장 안타까운 사연이었다. 2인 개발중 한 명이 나갔는데 그 사람이 자신도 개발 지분이 있다고 말목을 붙잡는 거 보고 한숨이 나왔다. 이렇게도 엮기는구나 싶기도 했고. 단순히 개발을 넘어서 팀원을 잘 만나고 지분 문제를 처음부터 하고 들어가야겠구나 싶었다. 상대도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만 말이다. 

 

결혼을 한 부부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지만 아내는 하루 종일 개발하는 남편의 등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했을 때 짠한 감정이 올라왔다. 한명의 게이머로 방안에 스스로 수감된 개발자들의 노고가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 오기를 항상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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